뉴타운 사잇길을 달리며
June 8, 2019

평소에 하지도 않던 조깅을 6km나 뛰고 온 날이 있었다. 평소 하지도 않던 조깅을 급작스럽게 나간 건, 곧 있을 건강검진의 문진표를 작성하다가 양심의 가책을 느꼈기 때문이다. 무난하게 이런저런 항목들을 체크해 나가던 내 손을 멈추게 만든…

2018년을 돌아보며
January 13, 2019

2017년에도 회고를 했었는데 취업을 준비했던 해라 그런가 회고의 초점이 굉장히 생산성에 맞춰져 있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올해는 좀 더 인간적인(ㅎㅎ) 방향으로 회고 글을 써보려고 한다.2018년의 변화들 - 이사와 이직201…

2018년의 여행들
January 12, 2019

2018년 회고글을 쓰다가 여행 파트가 너무 길어져서 급기아 단독 포스트로 나누게 되었다. 2018년에는 유난히 여행을 많이 다녔다. 보통 많아야 1년에 2번 정도 비행기를 탔는데 올해는 공항에 참 질릴 정도로 자주 간 것 같다. (세어보…

수영의 기쁨에 대하여
January 1, 2019

올해 여름부터 동네 체육센터에서 아침 수영 수업을 듣고 있다. 그렇게 가기 귀찮은 아침 수영이었는데, 막상 11월에 수영장 공사가 진행되어 못 가게 되니 자면서 수영하는 꿈을 꿀 정도로 그리워졌다. 그 아쉬움에 지금 주절주절 수영하면서 느…